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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해외아동 돕기 ‘아우인형’ 만들기 클래스

입양금 전액 유니세프에 전달…예방접종 기금으로 사용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9.07 09: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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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이 지난 3일 해외 빈곤국 어린이들의 예방접종 기금 마련을 위한 ‘맥심 사랑나눔 아우인형 만들기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서식품 맥심 온라인 커뮤니티 ‘그녀들의 커피이야기’ 회원 70여명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동참해 각 팀 별로 각자의 개성이 담긴 아우인형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아우인형이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헝겊인형을 입양해 빈곤층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유니세프 사회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다. ‘아우’는 ‘동생, 아우르다, 아름다운 우리’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아우인형은 인형 자체가 어린이를 상징하므로 ‘구매한다’는 말 대신 ‘입양한다’고 표현한다.  
 
   
동서식품이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과 함께 해외아동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맥심 사랑나눔 아우인형 만들기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날 만들어진 아우인형은 참가자들에게 입양됐으며 동서식품이 제공하는 아우인형 입양기금 전액은 유니세프에 전달돼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의 6대 질병(홍역, 소아마비, 백일해, 결핵, 파상품, 디프테리아) 예방 접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이와 함께 ‘맥심 사랑나눔 아우인형 만들기 클래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맥심 커뮤니티 내 ‘맥심 사랑나눔 아우인형 만들기 클래스’ 게시판에 ‘참가 후기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수 사연을 선정해 총 9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서식품 김재환 PM은 “아우인형 1개 입양금 3만원이면 빈곤국 아동 1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삶의 향기를 나누는 따뜻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