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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미니클러스터 정기포럼 열려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9.07 09: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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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7일 전남 목포시 삼학도 마리나에서 국내 최대의 레저요트(플레져보트)와 딩기요트가 첫 선을 보이는 진수식이 개최된다. 이날 해양레저미니클러스터 정기포럼 행사도 겸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기술진에 의해 제작에 성공한 레저요트와 딩기요트는 (주)푸른중공업(대표 김봉철)이 자체 개발한 수퍼급 딜럭스요트 ‘카타말란62피트크루즈’와 (주)그린오션라이프(대표 백영환)가 경기보트쇼를 통해 발주한 딩기요트 ‘딩기420’로 앞으로 국내 요트 대중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딩기420’의 경우 지금까지 수입해 사용해오던 딩기요트와는 현격하게 차별화 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사용해 오던 딩기요트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선수들의 시합용으로 일반인이 즐기기는 어려운 요트였는데, (주)그린오션라이프에서 특허출원해 생산하는 ‘딩기420’은 킬(헐)부분을 10KG과 50Cm로 연장한 것과 탈부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초보자나 어린이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또 제거시에는 시합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국제규격정에 맞추어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 제작됐다.

(주)그린오션라이프 백영환 대표는 “딩기420은 지금까지 국산화 할 수 없었던 부분을 해소해 100% 국내 기술로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요트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백대표는 “이번 진수식과 해양레저미니클러스터 정기포럼은 국내 요트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백대표에 따르면, 해양레저미니클러스터 정기포럼은 산학연 네트워크 활동 강화를 통한 미니클러스터 사업의 활성화, 회원기업의 정보교류를 통한 경쟁력 강화, 미니클러스터 사업과 해양레저 산업의 발전상 및 비전 공유, 회원 기업들간 협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따라서 이번 진수식은 국내 요트 산업의 현재를 확인하고 국산화 양산에 성공한 요트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진수식에는 목포해양대 이경우 교수가 ‘해양레저산업의 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주)푸른중공업 김봉철 대표가 진수 요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전남도청 정순남 부지사와 지식경제부 김경수 국장, (주)그린오션라이프 백영환 대표 등과 함께 전라남도, 경기도, 목포시 등 해양레저미니클러스터 정기포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