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오롱은 지난 6일 카이스트와 함께 그룹 미래 신수종사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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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은 카이스트와 함께 그룹 미래 신수종사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LSI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 ||
개소식에는 코오롱 이웅열 회장을 비롯한 관련 계열사 주요 임원과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 등 관련 교수진이 참석했다.
LSI센터는 카이스트와 기술교류 및 자문활동을 통한 국내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을지시한 코오롱 이 회장의 의지에 따라 설립 및 협력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연구개발·기술자문·경진대회·워크샵 등을 통해 코오롱의 미래 사업으로서 향후 5~10년 이후 시장진입이 가능하고 미래성장성이 높은 고위험·고수익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게 된다.
코오롱 이 회장은 “미래 선점 기술은 밑에서 발굴 및 개발하고 위에서 끌어 줌으로써, 사업의 추진일정을 단축하고 성공 가능성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보유한 코오롱의 강점을 LSI센터의 연구에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오롱은 이를 위해 미래전략기술원을 설립해 체계적으로 기술역량 확보와 성과 확산을 도모하며 인재양성을 주진하기로 했다.
LSI센터는 지주사 ㈜코오롱을 포함해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텍㈜ 등 3개사의 공동출자에 의해 설립 및 운영되며, 1단계 투자규모는 5년간 75억원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코오롱은 LSI센터 개소에 앞서 미래 메가 트렌드와 그룹의 비전에 부합하는 미래신수종 사업 발굴을 위해 각 계열사별로 추진과제에 대한 수요조사를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이와 별도로 카이스트 자문교수들로부터 드림 프로젝트를 제안 받아 신규 추진할 5개 과제를 도출해 △투명전극 소재 △압전소자 제조 △헬스케어 △융합형 뇌과학 분야 등에서 공동으로 협력해 코오롱의 미래 신수종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원천기술과 상용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