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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교통 대책 “알고 떠나면 편리해요”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9.07 09: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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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민은 물론 경기도를 경유하는 주민들이 편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시군, 유관기관 등과 연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7일 도에 따르면 올해 추석연휴기간(4일)이 짧고 전국예상이동 인원은 예년에 비해 다소 늘어, 귀성 및 귀경길 모두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시내ㆍ외버스를 증차하고 고속도로를 비롯한 국도대체 우회도로 지정ㆍ운영, 국도ㆍ지방도를 조기 개통 및 임시개통, 주요도로에 대한 도로 소통상황을 라디오, 전화 안내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예비차를 활용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방면 등 38개 노선에 69대를 투입, 112회를 증차하고 공원묘지, 납골당 등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를 증회 운행한다.

또 터미널, 지하철역 등에 연계된 귀성객 수송수요에 따라 막차시간 연장 등 예비차 활용으로 운행 횟수를 늘려 운행하는 한편, 이번 대책기간 중 택시부제는 시군 실정에 따라 일부 또는 전면 해제한다.

이와는 별도로 국토해양부에서는 고속버스 195회(평시대비 3.4%증)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서는 새마을호등 일반열차를 362량(평시대비 7.0%증) 증차ㆍ증편 운행한다. 고속버스는 터미널 방문과 인터넷(www.kobus.co.kr)을, 시외버스는 터미널을 방문하면 예매할 수 있다.

도로 소통능력 제고를 위해 도로공사 구간 중 통행이 가능한 구간(3개소 17.7km)은 안전조치 강구 후 임시 개통한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국도1호선을 비롯해 39, 47호선 등 5개축 주변 9개구간을 우회도로로 지정하고 임시ㆍ안내입간판 211개를 설치, 운전자의 혼선방지와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도는 이밖에도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의왕~과천간 유로도로 통행료도 면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