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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와이지엔터, 52주 최고가

시큐브 5000원 진입 '눈 앞'…넥솔론 6.67% 급락

이정하 기자 기자  2011.09.06 23: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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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는 6일 미국, 유럽발 악재에 등락을 거듭한 끝에 19.12포인트 하락한 1766. 71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대량 매도로 인해 이틀 연속 급락하며 460선까지 밀려났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비상장 장외종목에서는 삼성관련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SDS는 나이스 오류사건으로 교과부로부터 소송 위기에 처하게 되자 1.04% 하락해 12만원선이 무너졌다.

서울통신기술은 부진한 순이익의 영향으로 나흘 연속 하락세를 지속 0.46% 떨어진 5만4500원으로 주저 앉았으며, 삼성 메디슨과 세크론도 각각 1.18%, 3.31% 하락했다.

엘지씨엔에스는 방위산업분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솔루션 업체 인수에 나선다는 발표에도 1.74% 하락전환해 2만8250원에 장을 마쳤다.

금호그룹의 생명보험주 KDB생명은 2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4.11% 급등한 3800원에 마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에 머물렀다.

포스코건설은 건설사 녹색기술 인증 획득으로 7만5500원으로 보합을 보인 반면, SK건설은 6억6200만 달러 규모의 중남미 화력발전소 수주 소식에도 불구하고 1.22% 떨어진 6만500만원을 기록했다.

치과용 기기 제조업체 덴티움은 상승 하루만에 1.27% 하락 마감했고, 기업용 토탈솔류션 제공업체 티맥스소프트는 낙폭을 축소하지 못한 채 2.13% 추가 하락했다.

5일간 16.36% 급락한 SK텔레시스는 군통신장비사업에 진출한다고 이날 밝혔으며, 미국의 LTE 단말기 출시를 앞둔 팬택은 1.47% 하락했다.

이밖에 범현대계열의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로지엠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했으며,  IBK투자증권, 동부메탈, 평안엘앤씨 등도 가격변동이 없었다.

기업공개(IPO)종목은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었다. 지난 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5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52주 최고가를 새로이 하며 3만9000원을 기록했으며, 대한과학은 3550원, 로보스타는 1만700원, 피앤이솔루션는 1만500원으로 보합을 나타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공모희망밴드는 2만4600원~3만2000원이었며 승인주인 신흥기계와 테라세미콘은 각각 1.16%, 0.28% 상승한 8750원과 1만7750원을 기록했다.

심사청구기업에서는 시큐브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해 5000원선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4거래일 연속 하락 했으나 7만3000원선에 머물렀다.

시장의 불안정성으로 넥솔론은 전일에 이어 6.67% 급락한 1만500원으로 밀렸다.

씨유메디칼시스템, 아이센스, 케이맥, 테크윙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며 쎄미시스코, 아이테스트, 티브이로직, GS리테일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