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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과학 내달 12일 코스닥 진출

2일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예정가 2400~3200원

이수영 기자 기자  2011.09.06 15: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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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실험기기 서비스 제공업체인 대한과학(대표 서은택)이 내달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는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와 예비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대한과학이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40만주로 모두 신주모집이다.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552만5130주로 이중 55.29%인 305만5060주가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2400~3200원에서 결정 총 공모금액은 34억원~45억원 규모다. 오는 22~23일 이틀 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공모가를 확정한 후, 이달 29~30일 청약 예정이다.

대한과학은 자체 유통 노하우와 제조기술을 보유한 실험기기 제조·유통 기업이다. 현재 55개 국가 140여개 거래업체를 통해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7년 100만 달러, 2009년 300만 달려, 2010년 500만 달러 수출탑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또 미국·독일·일본 등 실험기기 선진 업체들과의 대형 계약도 연속 수주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외 사업기반을 통해 1093년 법인 창립 이래 18년 연속 매출성장과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279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했다.

서은택 대표는 “지난 30여년간 국내 실험기기 산업을 선도해온 기업으로 제조부문 생산규모 증대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실험기기 시장 전반에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