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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평택에 ‘미래성장동력 산업단지’ 조성

2014년까지 LG전자-협력사 1조원 이상 투자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9.06 15: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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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대표 구본준)가 미래성장동력 사업을 위해 경기도 평택시에 조성되는 대규모 산업단지에 참여한다.

LG전자는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평택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6일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LG전자 CRO(Chief Relations Officer) 김영기 부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선기 평택시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LG전자 및 협력회사는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일대 약 278만㎡ 부지에 오는 2014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해 태양광, LED조명, 수처리 등 미래성장동력 사업의 R&D 및 생산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LG전자는 6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평택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원유철 국회의원, 김영기 LG전자 부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선기 평택시장, 정장선 국회의원.
LG전자가 현재 경기도 평택시에 휴대폰, TV 등 59만㎡의 사업장을 가동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는 기존의 약 4배가 넘는 규모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로 2만5000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이번 투자로 미래성장동력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 CRO 김영기 부사장은 “본격적으로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준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포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