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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테크, 신임 박민석 대표이사 선임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9.06 14: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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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잘만테크(090120)는 6일 오전 9시 서울 가산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박민석 모뉴엘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진)로 선임했다. 
   
 

박민석 신임 대표는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전자공학 학, 석사를 받고 LG와 KTF, Intel 등 대기업에서 20여년간 근무했으며 1995년에는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 대표는 지난 2007년부터는 ㈜ 모뉴엘에서 CTO 및 COO로 재직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또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지보수업 ▲컴퓨터 시스템 개발, 제조 및 판매업 ▲컴퓨터 시스템 통합 및 구축 서비스업 ▲로봇 개발, 제조 및 판매업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업 등의 사업목적을 새로 추가했다. 

또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와 감사에 각각 박홍석 모뉴엘 대표이사와 임명해 전무이사가 선임됐다.

 신임 박민석 대표이사는 취임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PC기반 기술력을 가진 잘만테크와 모회사인 모뉴엘의 종합IT가전사업을 결합할 경우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업 다각화와 내부혁신, 해외사업 강화을 통해 연말까지 턴어라운트 하는 등 제2의 잘만테크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잘만테크는 지난 7월 모뉴엘이 지분인수를 통해 최대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한가운데 최근 경영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다.

 2004년 국내외 IT시장에 ‘홈 시어터 컴퓨터(Home Theater PC)’라는 혁신적인 제품을 들고 등장한 IT기반 종합가전회사 ㈜모뉴엘은 대기전력제어시스템을 갖춰 환경보호와 비용절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소나무PC라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2010년 국내 IT의 중심에 떠올랐다. 2011년 9월 현재 가맹점과 직영점을 포함해 199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