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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직원 고객정보 유출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9.06 14: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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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카드 직원이 고객정보를 유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달 30일 고객관리부서 영업직원이 고객정보를 관련업체에 유출한 사실을 내부 감찰을 통해 포착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삼성카드 측은 “내부 감사를 통해 고객의 이름, 나이,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나 관련 직원을 경찰에 고발했다”며 “피해자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발된 삼성카드 직원을 최근 소환해 유출 규모와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으며, 조만간 재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번 삼성카드 고객정보 유출사건과 관련해 삼성카드를 포함한 카드업계 전반을 검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