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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커피전문점 창업, 커피베이 빠른 성장세

적은 비용·인구 밀집지역 선정 등 통해 안정적인 사업 진행 도와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9.06 10: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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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예비창업자들의 커피전문점 창업에 대한 관심은 점차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소자본 커피전문점 창업으로 잘 알려진 (주)사과나무의 브랜드인 커피베이가 경기 하남점과 금천 독산점에 이어서 경남 양산점을 오픈하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커피전문점은 비즈니스 미팅이나 대학생들의 스터디, 주부들의 모임 장소 등으로 활용되며 주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필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커피베이 매장 내부.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최근 오픈한 커피베이 경남 양산점은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직장인들과 연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테이크아웃점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커피베이는 8평 기준 3000만원으로, 소자본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구 밀집지역이나 회사나 학교 주변에 위치를 잘 선정한다면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한국소자본창업연구소 최철용 소장은 “소자본 커피전문점 창업의 경우 무엇보다 주위의 상권을 고려해야 한다”며 “일반적으로 8평에서 15평 기준으로 창업을 하기 때문에 주위 유동인구가 많은지를 꼭 체크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믿을 수 있는 본사를 선택하는 것도 주요 상권에 창업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커피베이는 다른 커피 전문점에 비해 소자본창업임에도 세련된 인테리어와 고급 원두의 맛을 유지시켜주는 에스프레소머신, 안락한 느낌을 주는 소품 아이템 등을 본사가 지원해 고가의 창업비용이 드는 커피전문점과 동일한 서비스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커피베이 백진성대표는 “국내 커피전문점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재 커피전문점의 창업 열기는 뜨겁지만 그에 비해 고비용의 창업자금이 들어가기에 예비창업자들의 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커피베이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백 대표는 이어 “10여년간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창업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정된 기업으로 예비창업점주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커피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커피베이는 소자본창업주들을 위한 정기적인 창업설명회와 1:1 창업설명회를 본사에서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