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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세계 6위 은행과 사업협력 체결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9.06 08: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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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5일 서대문 농협중앙본부에서 세계적 협동조합 프랑스 CA그룹과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을 비롯해 CA그룹 특사단 이브 페리에 회장 등 양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 왼쪽부터 CA그룹 이브 페리에 회장과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농업 ․ 농촌문제와 △보험 △자산운용 △투자금융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하게 됐다.

양사는 이를 위해 조정위원회를 구성, 협력사업 발굴과 이행사항 점검을 통해 농협금융의 발전은 물론 국내 금융시장 선진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농협 최원병 회장은 “상호 협력을 통해 서로의 장점들을 극대화하여 ‘협동조합간 협동’의 국제적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A그룹 이브 페리에 회장 또한 “공통된 뿌리와 가치를 가진 양사의 협력은 농협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시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자산운용, 보험, IB 등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CA그룹은 올 6월 뱅커지가 선정한 세계 6위 은행(자산 2조3억달러)으로 이미 한국 농협과는 2003년 합작사(NH-CA자산운용)를 설립,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