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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대중 前 대통령 ‘노벨평화상 기념관’ 첫삽

윤시현 기자 기자  2011.09.05 17: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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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노벨평화상 기념관'이 들어선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한국인 최초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관 건립공사가 5일 목포 삼학도에서 이희호 여사, 박지원 국회의원,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정종득 목포시장 등 주요인사들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삽을 떴다.

전시동과 컨벤션동으로 구성된 노벨평화상 기념관은 부지 1만5600평방미터에 연면적 4677평방미터규모로 지상 2층으로 총 1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2년 말 완공 예정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기공식에서  “목포의 상징이면서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살아생전에 두 번이 방문해 흡족해 하셨던 삼학도에 역사적인 기념관 건립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는데 앞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순례지이자 역사인식의 살아있는 교육장의 역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