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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하반기 사회공헌활동 강화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9.05 15: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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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시중은행이 올해 하반기 사회공헌활동 예산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은행연합회는 5일 시중은행장으로 구성된 은행사회공헌협의회를 열고 사회공헌활동 강화방안에 합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올해 상반기 중 미소금융사업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에 2565억원의 예산을 집행했으며,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지원활동에는 5016억원을 지원했다. 이 날 합의된 내용에 따라 은행권은 앞으로 4100억원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할 방침이다.

서민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새희망홀씨 공급한도를 이전 연간목표보다 20% 늘린 1조2000억원으로 올려 잡고, 신용회복회에는 50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은행별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은행권은 추석을 맞이해 11억9000만원어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지난해 추석보다 71% 늘어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