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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윤의 HR 칼럼 ] 내공과 인지도

프라임경제 기자  2011.09.05 14: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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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필자가 아는 분이 있다. 그 분은 학벌이 뛰어나지도 공부를 많이 하지도 않았는데 아주 많은 것을 아주 정확하고 예리하게 알고 계셨다. 처음에는 그저 동네 아저씨로만 생각을 했는데 몇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한마디로 감탄을 했다. 천재로 알려진 레오나드로 다빈치에 견줄만한 레오나드로 킴 이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다.

k-1에서 동양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선수와 유럽의 무명선수가 시합을 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동양의 선수가 인지도도 높고 세계 톱텐에 이를 정도의 수준으로 알려진 선수다. 유명한 동양인 선수의 압승이 예상되었고, 요란한 음악과 함께 동양의 선수가 등장했지만, 결과는 유럽무명선수의 완승이었다.

인지도가 높다고 좋은 학벌을 가지고 있다고 항상 긴 것은 아니다.

사람을 판단하고 우열을 가릴 때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
   
 


김재윤
써치앤써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