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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인터넷 관련 인문학 연구하는 대학원생 지원

석사 대학원생 10명 인당 100만원 장학금 지급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9.05 14: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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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NHN 김광준 경영지원그룹장 (좌측 끝), 한국언론학회 양승목 회장 (좌측에서 두번째), 한국언론학회 이종혁 총무이사(우측 끝)와 장학금 수여 대상 대학원생 10인이다.
[프라임경제] NHN(주)(대표이사 사장 김상헌)과 한국언론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한국언론학회-NHN㈜ 학문후속세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 10인의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NHN 그린팩토리에서 열렸다.

한국언론학회와 NHN㈜이 공동 진행한 ‘학문 후속세대 지원 프로그램’은 인터넷과 미디어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탐구하는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8월 1차 장학금 수여식에 이어 올해 2차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게 됐다.

해당 행사는 언론학회와 기업이 지속적으로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연구 지원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첫 사례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

10인의 장학생들은 언론학회에서 추천한 심사위원 3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은 인터넷의 사회, 문화, 경제적 측면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최근 가장 높은 주목을 받는 스마트폰 및 SNS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최종 결과물은 내년 초 논문 형태로 제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향후 인터넷과 미디어를 이끌어 갈 젊은 연구자들을 지원함으로써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터넷과 미디에 분야에 대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담론 생산에 보탬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NHN 김상헌 대표이사는 “최근 인터넷과 미디어는 스마트폰과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로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으로서 인터넷과 미디어에 대한 인문학적 연구 역시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