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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코미디영화 <투혼> 예고편 공개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9.05 14: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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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휴먼코미디 영화 <투혼> (감독: 김상진/ 주연: 김주혁, 김선아/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너지/ 제작: ㈜감독의 집, 시네마 제니스/ 배급: 시너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본 예고편이 전격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투혼> 본 예고편은 롯데자이언츠 슈퍼스타 윤도훈(김주혁분)의 화려한 등장과 함께 시작된다.

팬들의 열혈한 환호 속에 “1998년도에 입단하자마자 15승, 2000년도에는 17승, 3년 연속 MVP에다가 최고의 투수상”이라는 카피와 멘트는 그가 한때 얼마나 전설적인 투수였는지 잘 설명해준다.

하지만 그런 화려한 모습도 잠시, 철부지 사고뭉치 윤도훈은 바로 본색을 드러내며 경기중 다른 선수와 싸우고 술자리에서 각종 시비에 휘말리며 결국 ‘개망나니 윤도훈’으로 검색어 순위에 등극, 그의 사건사고를 뒷수습해온 오유란(김선아분)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온갖 사건사고 속에도 자존심 하나로 버텨온 윤도훈에게도 좌절과 시련은 찾아온다. 많은 갈등과 혼란 속에 벼랑 끝에 몰리지만 이대로 그냥 물러설 윤도훈이 아니다. 마침내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인생 최초의 열혈 ‘투혼’을 결심한 것.

그의 동료이자 귀여운 앙숙인 2군 감독 채문(박철민분)의 버텨낼 수 있겠냐는 물음에 “내 모르요? 내 윤도훈이요!”이라는 자신감에 가득 찬 목소리는 ‘그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라는 카피가 더해져 더욱 비장하게 느껴진다.

이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윤도훈’을 외치는 응원소리와 함께, 늘 곁에 있어 소중함을 몰랐던 이들을 떠올리며 마운드에 다시 오른 윤도훈. “한번쯤은.. 내가 첫 번째가 되면 안되나?”라는 유란의 대사는 그의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투혼을 더욱 가슴 뭉클하게 한다.

코믹한 반전으로 호기심을 자극 시켰던 티저 예고편에 이어서 이번에 공개된 <투혼> 본 예고편은 도훈과 유란의 캐릭터를 더욱 부각시키며 그들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다시 한 번 그라운드에서 투혼을 불태우는 윤도훈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따뜻한 감동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철부지 윤도훈의 본격 개과천선 프로젝트를그린 2011년 최강 휴먼 코미디 <투혼>은 스펙터클하고 감동적인 본 예고편으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며, 올 가을 관객들과의 짜릿한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