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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하반기 객실승무원 대거 채용

국제선 300명·국내선 30명 모집…일자리 창출 시책 동참 예정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9.05 13: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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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은 A380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사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객실승무원을 대거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 1000여명의 객실승무원을 대규모 채용한 대한항공은 이달에도 330명의 객실승무원을 추가로 뽑는다. 이번에 모집하는 객실여승무원 중 국제선에 300명, 국내선에 30명 등 총 3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오는 16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m)에서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2012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자 포함)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토익(TOEIC) 550점 이상(국제선 객실승무원) △교정시력 1.0 이상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면접, 신체·체력검사, 인성직무능력검사(KALSAT) 등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매년 1000여명 수준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한 바 있는 대한항공은 올해 지난 2~3월 500여명, 5월에 500여명 등 상반기에만 1000여명을 채용한 바 있다. 이번에 채용하는 330명을 포함 올해 전체적으로 사상 최대 객실승무원 채용 규모인 15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사업량 증가에 따라 객실승무원뿐 아니라 대졸 공채, 인턴 정비사 등 2700여명을 채용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시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