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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베이페록스, 英에 도로포장용 아스팔트 착색제 공급

내후성·발색력·색조 일관성 우수…전세계 유수의 건축물에 사용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9.05 13: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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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산화철 무기안료인 베이페록스(Bayferrox®)를 런던을 비롯한 영국 여러 도시의 도로포장 착색 작업에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의 '베이페록스'는 런던 등 영국 도시의 도로포장 착색 작업에 공급된다.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런던을 비롯한 영국 곳곳에서 도로 보수 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베이페록스가 아스팔트의 착색제로 사용되는 것이다.

베이페록스는 컬러 콘크리트 제조에도 사용되는 프리미엄 산화철 무기안료로, 기존 무채색 콘크리트에 다채로운 색상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

베이페록스는 랑세스의 85년 노하우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생산돼 내후성과 색조 일관성, 발색력이 뛰어나 아스팔트는 물론, 다양한 건축물에 사용된다.

베이페록스 130C 붉은색 안료는 이미 지난 4월 영국 왕실 결혼식 앞두고 버킹엄 궁전 주변의 도로 보수에 사용된 전력이 있다.

영국 왕실은 마모 및 균열에 시달리던 버킹엄 궁전 주변 도로 상황을 견딜 수 있는 뛰어난 내구성과 색상 품질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찾고 있었다. 랑세스 베이페록스가 이러한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킨 유일한 제품으로 인정받으며 런던 및 곳곳의 추가적인 프로젝트 계약까지 체결하게 됐다.

한편, 베이페록스는 사커 시티 경기장(남아공)과 에펠탑(파리),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아부다비) 등 건축물을 비롯해 리움 삼성미술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과 출판 단지 등 국내에서도 사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