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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의 기찬랜드가 유료화 첫 해인 올 여름 20만명의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명실상부한 휴가 피서지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5일 영암군에 따르면 잦은 기상이변에 따른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3700여명이 찾아 무려 20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기찬랜드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이로 인한 경제적 가치는 50억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이며 입장료와 주차료는 불과 두달여 만에 2억여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고 영암군 관계자는 밝혔다.
영암군은 올해 유료화 전환을 대비해 60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각종 편의시설인 매점,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펜션 등을 확충하고 토요콘서트와, 우리가락 우리마당, 개막 축하쇼 등 공연을 실시해 피서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영암소방서와 경찰서, 보건소, 의용소방대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도 앞장서 쾌적한 환경조성에 힘을 쏟았다.
영암군 관계자는 "잦은 태풍과 비로 인해 운영에 힘이 들었지만, 기찬랜드를 찾아주신 피서객들과 관광객들이 큰 만족을 하고 돌아가셔서 기쁘다"며 "내년에는 올해 발견된 문제점들을 보완해 더 완벽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