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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제2금융위기, 당국들 적극적 협조 필요"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9.05 1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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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제2 금융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당국들이 협조하면 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가르드는 4일(현지시간) 발매된 독일 시사 잡지 슈피겔 회견에서 "우리가 아직도 피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정부와 중앙은행들이 이미 상당한 수단을 사용했기 때문에 지난 2009년에 비해 더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금융기구, 중앙은행들이 함께 노력할 경우 지금의 침체를 극복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라가르드는 금융위기의 원인을 "저성장과 과다한 정부 채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런 악순환을 깨야만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