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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볏짚,보리재배 농민 ha당 60만원 보상

박대성 기자 기자  2011.09.05 10: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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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가 순천만을 찾는 겨울철새들의 먹이와 휴식처 제공을 위해 국.지방비 2억2300만원을 들여 생물 다양성 관리계약 사업을 추진한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은 생태계 우수 지역의 보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역 주민이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이 그 계약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함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추진협의회는 자연 생태계 보전에 관심이 많은 환경단체, 생태전문가, 경작자, 관련공무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추진협의회 회의에서는 도사동, 별량면, 해룡면 등 순천만 일원 약 350ha를 사업 지구로 선정하고 볏짚존치, 보리재배, 쉼터조성 등 사업 유형별 보상기준 단가를 심의했으며 볏짚존치 사업은 ha당 60만원 보리재배는 100만원으로 결정해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을 찾는 겨울철새들에게 안정적인 먹이 공급과 지역 주민의 생태계 보전 활동으로 순천만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