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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장기 TV사업전략' 발표

3D TV시장 1위, 스마트 사업 선도, TV산업 주도권 확보 등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9.04 17: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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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 권희원 HE사업본부장은 현지시각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장기 TV사업전략을 발표했다.

LG전자 권희원 본부장은 “내년 세계 TV시장은 기술발전, 컨텐츠 보급 확대에 따라 3D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스마트TV의 생태계 구축 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권 본부장은 △2012년 세계 3D TV시장 1위 달성으로 ‘LG = 3D 리더’ 이미지 확립 △전략적 제휴,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스마트 사업을 선도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을 강화, TV산업 주도권을 확보 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스마트는 기본, 3D는 대세’라고 설명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스마트 기능을 프리미엄 제품에 탑재하고, 올해 각 지역에서 검증된 ‘시네마 3D’ 초대형 이벤트를 이어가면서 2012년 3D TV 세계 1위 달성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TV 세계 1위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향후 시네마 3D 세계 1위 달성과 이에 기반한 TV 세계 1위를 위해 지역별 생산기지 경쟁력 강화, 공급망관리 혁신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LG전자에 따르면 유럽, 북미, 중아, CIS, 서남아, 동남아 등의 생산기지에 현지 완결형 생산시스템을 강화해 관세, 물류효율화, 핵심공정 내재화 등의 글로벌 생산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