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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 의류업계 12월 대목, 일요일도 없어

유제만 기자 기자  2006.12.04 02: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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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연말을 맞아 상파울로 의류시장에서는 12월 대목 장사가 한창이다.

브라질에서는 노동법상으로 연 13회 월 급여가 지불되야하며, 13번째 월급인 연말 보너스가 지급됨에 따라 전 분야에서 소비가 증가한다.

또한 연말 휴가가 시작되는 시기로 일반 노동자가 1년을 일했을 경우 1달간 휴가가 주어지며, 휴가가 없을 시 대신 그에 해당하는 급여가 지불된다.

상파울로의 의류업계는 봉헤찌로(Bom Retiro)와 브라스(Bras)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사람이 가장 많이 일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토요일 오후 2시 이후로는 문을 연 상가를 찾아보기 어려우나 연말 대목을 맞아 일요일 및 휴일에도 장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12월 대목은 성탄절 전날인 24일경 까지 지속되며 이후로는 1월 중순까지 휴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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