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2년부터 성과관리제를 준비하고 있는 나주시가 시민들의 시정 평가 결과를 성과관리제에 적극 반영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미래지향적 성과관리제 도입을 위 한 마인드 함양 교육｣에서 전북대학교 신기현 교수는 부서와 직원들간의 소통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며, 확산되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성과의 직접적인 대상이 되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PCRM(정책/공공고객관리)기법을 적용하여 시민들이 느끼고 만족하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민 의견 청취와 참여 확대가 필요함을 주문했다.
임성훈 나주시장도 “성과관리제가 직원들에게 높은 수준의 목표 달성을 요구하는 것으로만 잘못 알려져 왔다”며, "이제부터는 각 부서들이 시민의 의견 수렴을 직접 실시해가며 시민과 함께하는 성과관리를 실시해 나가겠다” 고 밝혀 고객 중심 성과관리의 새로운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주시는 2012년부터 성과 창출형 성과관리제의 시범 운영을 거쳐 2013년 본격적인 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동안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과, 마인드 함양 교육을 통한 직원들이 공감하는 성과관리의 조기 정착과 확산을 추진하여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