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현 기자 기자 2011.09.03 13:50:21
[프라임경제] 노동 운동의 대모 이소선 여사가 별세했다. 이 여사는 지난 7월18일 창신동 자택에서 심장이 멈춘 채 가족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한일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3일 끝내 운명했다. 항년 81세.
이 여사는 아들 故전태일 열사가 1970년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 환경에 항의, 분신 자살한 이래 그 유지를 이어 노동 운동 및 민주화 운동에 매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