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알카텔과 루슨트 테크놀로지스가 합병을 위한 모든 작업을 완료하고, 진정한 글로벌 통신 솔루션 리더로서 새롭게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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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변혁을 통해 우리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갖고, 전세계 130여개국에서 7만 9천명의 직원들이 일하게 된다.
알카텔과 루슨트의 첫 글자인 A와 L이 새겨진 새로운 로고는 무한성(infinity)의 상징으로 마치 손으로 그린듯한 느낌을 준다. 로고의 색깔은 ‘포부(ambition)’를 의미하는 보라색으로 창조성, 지혜, 위엄과 연관된다.
사업 부문은 유선, 무선, 컨버전스 브로드밴드 네트워킹,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등 5개로 나뉘고, 지역은 서유럽, 남유럽, 북미, 아태지역으로 구분된다.
현재 알카텔-루슨트는 글로벌 네트워크 솔루션 시장에서 유선부문 1위, 무선부문 3위,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분야 3위, 유럽지역 기업 솔루션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IP TV, 브로드밴드 액세스, IMS 및 차세대 네트워크, 3G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CEO로 임명된 팻 루소(Pat Russo)는 “두 개의 최상위 회사가 만나 확고한 선두주자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이번 통합은 비전, 지역, 솔루션, 인적 지원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가장 잘 맞는 회사들간 결합의 완성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개인화된(personalized) 서비스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해온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카텔-루슨트는 한국지사 대표로 양춘경 전 한국 루슨트 사장을 지난 달 28일 임명했으며, 오늘 오전 통합 회사의 전직원이 모인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