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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삼성SDS 반등성공 12만원선 회복

27일 상장유력 피앤이솔루션 2거래일 연속 보합

이수영 기자 기자  2011.09.02 16: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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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일 코스피 지수는 7거래일 만에 조정세를 맞아 어제보다 0.69% 내린 1867.75포인트로 마감됐다.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관망세가 대두되며 증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또 어제 1900선 근처까지 상승한 것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가 증시하락을 이끈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
장외종목 가운데서는 삼성SDS가 모처럼 반등에 성공해 12만원선을 회복한 것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장외 동종기업인 엘지씨엔에스는 하락폭을 확대하며 2만9000원선 유지에 실패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2거래일의 보합을 마치고 상승한 포스코건설은 오늘 큰 폭으로 오르면서 7만6000원선을 단숨에 돌파했다.

반면 400억 규모 채무에 대해 모기업인 웅진홀딩스의 채무보증 공시가 있었던 극동건설(9500원)을 비롯해 동아건설(1만1750원), 롯데건설(6만4500원), SK건설(6만1000원) 등 건설주들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로지엠은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어제에 이어 1.35% 추가 상승해 7만5000원선에 안착했으며 현대로지엠은 1만1350원(+1.35%)을 기록했다.

반면 그간 주가 변동이 없었던 현대카드는 3.28% 하락하며 1만5000원선에서 물러났다. 이 외에 범현대계열주에 속하는 현대엔지니어링(29만2500원), 현대캐피탈(4만7000원), 현대아산(9650원), 현대엠엔소프트(1만7650원) 등은 보합세를 이뤘다.

한국증권금융(1만1650원·+1.30%)이 주식과 채권을 위탁 운용할 운용사 선정을 마쳤다. 한국증권금융은 채권형 위탁사로 선정된 운용사에는 각 700억원을, 주식형 위탁사엔 각 10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보험업계 지각변동에 대한 말이 무성한 가운데, 장외 생명보험주인 미래에셋생명은 보합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하며 1만원선 유지에 실패했다. 반면 장외 동종 기업인 kdb생명(3650원)은 전일과 동일한 흐름을 보였다.

이 밖에 미리넷솔라(2550원·+4.08%), 보광훼미리마트(9만8000원·+0.77%), 씨엔플러스(1만1900원·+2.15%), 엘피온(2600원·+1.96%) 등은 상승세로 마감됐지만 솔로몬투자증권(3850원·-4.94%), SK텔레시스(2150원·-10.42%), 덴티움(11만7000원·-0.85%), 옵티시스(3000원·-1.64%), 엠씨넥스(7500원·-7.98%) 등은 하락 마감했다.

IPO(기업공개) 종목은 승인주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홀로 0.68% 상승한 3만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번 9월 상장 예정기업으로 꼽히고 있는 피앤이솔루션(1만350원)은 2거래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피앤이솔루션은 이달 27일경 상장이 유력한 것으로 꼽히고 있으나, 이를 제외하면 이달 상장예정기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및 물성분석기기 전문기업 케이맥이 일본의 샤프사(社)와 30억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으나 소폭 하락한 2만2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상승으로 마감했던 테라세미콘과 아이센스는 금일 소폭 하락한 1만7000원과 2만650원이 됐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와 신흥기계는 2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각각 7만3500원과 8650원을 기록했다. 3거래일 연속 보합세를 보였던 넥솔론은 9.80% 급락하며 1만2000원에서 물러났다.

로보스타(1만400원), 씨제이헬로비전(1만3400원), 씨큐브(7750원), 아이테스트(2950원), GS리테일(3만2500원) 등은 주가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