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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산업박람회 5일부터 개최

양재동 aT센터에서 137개 농어촌 기업 참여, 유통역량 강화 모색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9.02 16: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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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어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희망찬 농어촌, 도약하는 농산업’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54개 지자체, 137개 농어촌 기업이 참여하여 우수한 농어촌 제품을 홍보·전시하고, 농어촌 관련 산업의 신기술 및 주요정책이 소개된다.

전라남도 지역에서는 전남 강진 강진청자협동조합(탐진요)에서 청자 등 41개 농어촌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는 농어촌산업박람회는 우수한 제품력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어촌기업의 유통역량 강화와 소비자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통바이어와 참가 농어촌 기업체간 자유로운 교류를 지원하는 「바이어의 날」, 33개 농어촌 명품을 전시하고 직접 판매하는「지자체 명품 특별 기획전」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개막식은 5일 오전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 관계기관장 및 지자체장, 국내외 농어촌 산업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이에 앞서 ‘향토산업육성사업 우수’ 23개 지자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원 전남지역본부장은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는 소비자들에겐 추석을 맞아 다양하고 훌륭한 농어촌 제품을 볼 수 있는 기회이며 농어촌기업은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려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