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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사포.낙포부두 소금 하역기능 통합

박대성 기자 기자  2011.09.02 15: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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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항만운영의 효율화 및 낙포부두 리뉴얼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포2부두, 낙포부두 5번 선석의 소금하역기능이 사포2부두로 통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심동현)은 LG화학 여수공장, 한화케미칼, 마린글로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포부두.낙포부두 5번선석의 소금하역기능 통합운영을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여수해양항만청 관계자는 "하역시간 단축으로 부두이용률이 증대함에 따라 연간 약 150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두 운영에 있어 체선체화가 해소되고 나아가 리뉴얼 이후 낙포부두의 다기능화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여수항만청은 올 1월부터 양 부두의 화주사 및 하역사 등과 하역설비 주체 및 통합운영 추진방안에 대해 9차에 걸친 실무협의회를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체결로 사포2부두 소금하역기와 이송설비 교체 공사가 완료되는 2013년 1월께 공동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