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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아동 10여명 경찰 도움 받아 가족 품으로

목포경찰·해양경찰 도서지역 합동수색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9.02 14: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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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종된 아동들이 경찰과 해경의 도움을 받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목포경찰서는 지날달 24일부터 목포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전남 신안군 도서지역에서 가출 청소년을 찾기 위한 일제 수색을 펼쳐 10여 명의 실종아동을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과 해경, 실종자 가족 등 28명으로 구성된 합동 수색반은 신안군 흑산도와 비금도, 도초도 등에서 선원과 양식장, 염전 인부들을 상대로 무연고자, 가출인 또는 불법 구금이나 가혹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목포경찰과 목포해양경찰은 앞으로 요양시설 등 관내 보호시설 18개소와 청소년 밀집지역에 대한 합동점검과 무연고자, 실종자, 가출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