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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 24폭 국악용 병풍 놓인다

박대성 기자 기자  2011.09.02 13: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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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백운산을 소재로 한 병풍을 제작했다.

[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가 지역의 명산 백운산(해발 1228m)을 소재로 한 24폭(1632×180㎝) 규격의 국악공연용 병풍을 제작했다.

2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병풍은 옥룡면 출신 추산 김정국 화백이 일지형식으로 2개월간의 작업 끝에 완성했다.

억불봉, 도솔봉, 형제봉, 노랭이봉 등 지역의 명산인 백운산을 소재로 한 이번 작품은 광양을 상징하고 광양시민의 정서를 대표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제작된 병풍은 국악공연 시 병풍 미보유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광양르네상스 운동전개에 따라 품격 있는 광양문화예술회관 분위기 조성으로 국악인들과 시민의 기대에 부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병풍은 오는 22일 시립국악단 매천 황현선생 추모 공연부터 세워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