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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환전, 줄서서 기다리지 말고 CD기 이용하세요"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9.02 11: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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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 '외화자동환전기'를 통한 외화환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외화자동환전기를 통한 환전 서비스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외화 소액권을 환전하기 위해 창구에 길게 줄서서 기다렸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개발한 서비스로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원화계좌와 연결된 현금카드 소지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외국환 거래법 및 자동화기기 인출한도에 따라 원화 기준 1일 100만원 한도로 운용된다. (단, 신한은행 고객 중 국민인 거주자인 경우 1일 600만원 한도)

고객 스스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미화 5달러, 10달러, 20달러 등 권종에 대한 환전이 가능하며, 신한은행 거래 고객은 등급별 주거래 우대 환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항 특성상 비행기 탑승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고객들이 창구에서 환전하기 위해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외화자동환전기 설치로 보다 빠르고 편리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