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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성수기 9월, 광교신도시 4300가구 공급

전국 8곳 7075가구 중 3040가구 일반분양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9.02 09: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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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분양비수기를 지나 9월에 접어들면서 분양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는 분위기다.

9월 첫째 주에는 하반기 첫 분양에 나서는 광교신도시에는 민간분양 1330가구, 국민임대 3040가구 등 총 43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민간분양의 경우 중소형물량만 공급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9월 첫째 주에는 전국 8곳에서 7075가구 중 328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7곳 등도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오는 6일 호반건설은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A18BL 호반베르디움을 선보인다. 지상 31층 10개 동 전용 △59㎡(1052가구) △84㎡(278가구) 등 총 1330가구를 분양한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도로 진입이 수월한데다 오는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까지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분양가는 1100만~1200만원 선에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이다.

롯데건설도 부산 사하구 다대동 다대주공2단지를 재거축한 다대롯데캐슬블루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상 35층 9개 동 총 1326가구 중 전용 △84㎡(424가구) △101㎡(108가구) △119㎡(167가구) 등 69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700만~800만원 선에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4년 8월 예정이다.

서해종합건설은 7일 경기 용인 신동백서해그랑블2차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상 20층 10개 동 전용 △84㎡(662가구) △117㎡(154가구) △140㎡(1가구) 등 총 817가구를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