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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원 서미화 美국무부 세미나 초청

한국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 대상자에 포함 '영예'

윤시현 기자 기자  2011.09.02 09: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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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화 목포시의원

[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시의회 서미화 의원이 미 국무부 초청으로 내년 4월21일부터 5월10일까지 20일간 국제지도자과정 세미나에 참석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미 국무부는 미국수교국가 중 각 나라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각 분야 리더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미국무부는 올해 세계국제리더 2,000여명을 선정하고, 내년에 선정된 리더자를 대상으로 국제지도자과정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다.

미국무부가 주관하는 국제지도자과정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을 포함하여 고위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해 온 과정으로, 올해 우리나라의 초청 선정 조건은 한국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 리더자 27명을 초청했고, 이중 지방권에서는 서미화 의원을 포함 총5명이 선정됐다.

목포시의회 서미화 의원의 경우 호남권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며, 여성이면서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이 초청을 받게 된 일은 우리나라에서도 처음 있는 이례적인 일로 알려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서미화 의원이 국제지도자과정에 선정된 배경은 지난해 12월 주한미군대사관에서 주관한 여성리더워크샵 행사에 참여하여 여성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권익보호 토론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이 인연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국제 지도자 과정 참여에 따른 일체비용은 미국무부 재정으로 지급된다.

한편 서미화 의원에 대한 미국무부 국제지도자과정 초청장 전달식은 오는 9월5일 주한미군 대사관 언더우드 외교관이 목포시의회를 직접 방문, 목포시의회 의장실에서 전달식을 갖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