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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외환보유액 3121억달러, 최고치 경신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9.02 08: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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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보유액이 두달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121억9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1억6000만달러 증가해 두 달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2798억4000만달러(89.6%) △예치금 252억4000만달러(8.1%)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36억1000만달러(1.2%) △IMF포지션 21억8000만달러(0.7%) 금 13억2000만달러(0.4%)로 이뤄졌다.

유가증권은 8월 중 45억7000만달러 증가했고 예치금은 34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SDR과 IMF포지션은 각각 2000만달러, 1000만달러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보유액의 증가는 이자, 매매차익 등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