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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에버테크노, 태양광 발전사업 MOU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9.01 16: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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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은 1일 도교육청에서 '햇빛에너지 모아 발전사업(태양광 발전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에버테크노(주) 대표 정백운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로 도 교육청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장소로 지역내 공립학교 건축물 옥상 제공과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에버테크노(주)는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15년간 운영하게 된다.

에버테크노는 운영기간 동안 일정금액의 사용료 납부와 옥상 누수관리 등을 책임지고 운영기간 종료 후 투자시설을 전남도교육청에 기부채납해야 한다.

도 교육청은 태양광발전설비 사업규모을 72.22MW로 보고 있으나, 타당성 조사 및 설계 과정 등을 거쳐 정확한 사업규모가 결정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올 11월께 착공해 내년 2월까지 일부 학교의 시설을 완료해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향후 3년간 대상학교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15년간 시설임대료 수입 및 옥상누수 유지관리비 절감과 기부채납 후 10년 동안 에너지 절감 등 25년간 약 2290억원의 예산절감과 수익 창출로 부족한 교육재정이 확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