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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銀, 소호기업 2000억원 특별자금 대출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9.01 16: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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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JB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급변에 따라 하반기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 소호기업을 대상으로 2000억원의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은행이 시행하기로 한 금융지원책은 우선 KJB광주은행이 소호기업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는 '소호기업사랑대출' 및 '소호썩쎄스론' 등에 대해 최고 0.5%포인트 금리우대를 추가 총 1000억원의 한도를 배정해 지원키로 했다.

또 올해 2월에 총 90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신용보증기관과 연계된 '하이-서브론'으로 1000억원의 특별자금을 배정하고 협약대출을 조기에 소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광주시 및 전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된 17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소호기업 금융지원 상담 전용창구'를 내년말까지 개설해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루어 지도록 할 예정이다.

기업영업전략부 이정학 부장은 “광주 전남지역 대표은행으로서 광주은행은 지역 영세 소호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에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광주은행이 선제적으로 소호기업을 지원해 나가자는 취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