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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TP 실용행정 지역 기업 '호응'

자동차용LED제조업체 프리모 5년간 1,000만달러 수출 MOU 견인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9.01 15: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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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수출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위해 실리적인 '실용행정'을 펼쳐, 기업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달 31일과 9월 1일 양일에 걸쳐 필리핀 마닐라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주)프리모의 1,000만달러 수출MOU와 함께 내년 '광주TP필리핀비지니스센터'설립 추진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의 인력양성회사인 BHR(Batangueno Human Resources) Manila와의 업무협력 MOU를 연이어 체결하는 등 글로벌한 행정을 위한 거침없는 행보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1,000만달러 수출MOU는 자동차용 LED램프 및 액세사리 제조기업인 (주)프리모가 광주테크노파크의 필리핀 네트워크를 통해 필리핀의 대표적인 차량용품회사인 ASSEM Enterprise와 연결된 케이스로서, (주)프리모는 이번 수출MOU체결을 통해 향후 5년간 1,000만달러 규모의 자동차용 LED램프와 악세사리 등을 필리핀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BHR Manila와 체결한 상호업무협력 MOU외에, 올해 안에 필리핀 유관기관 및 단체와도 업무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우리 지역기업의 해외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해외Agent역할을 수행할 '광주TP필리핀비즈니스센터'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유동국 원장은 취임 후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해외 유수기업 및 글로벌연구센터와 공동연구개발MOU를 잇따라 체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Reddish Stone사의 2,000만달러 광주투자유치, (주)프리모의 1,000만달러 수출MOU체결지원 등 스피드하고,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2012년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및 '2013년ASPA(Asian Science Park Association,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연례회의' 광주유치를 위해 이란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며, 12월중에는 호주의 광통신인프라 구축사업에 광주지역 광통신업체들이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유동국 원장은 “광주테크노파크가 자체적인 해외마케팅 능력이 없는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개도국의 주요기관과 자체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2012년부터 각 국별로 광주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대행할 ”광주TP비지니스센터”설립 및 운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