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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공공형 어린이집 6곳 시범운영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9.01 15: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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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주민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의 수를 늘리기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6개소를 시범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이날부터 운영되며, 보육환경이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운영비의 일부를 예산으로 지원함으로써 부모의 보육료 부담은 줄여주는 제도다.

선정된 6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에는 보육정원 규모에 따라 매달 96만원에서 824만원까지 지원된다. 따라서 부모의 보육료 부담이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또한 보육교사에 대한 급여도 인상 돼 우수한 보육교사 확보는 물론 안정적으로 원아를 확보할 수 있어 보육시설의 질적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어린이집들의 시범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민간어린이집의 품질향상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관리하겠으며, 공공형 어린이집의 운영모델 창출을 통해 구립 어린이집이 더욱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