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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 25만주 지분 취득 결정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보호 목적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9.01 15: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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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그리드 리튬일차전지(Li-SOCl2전지) 및 방산 전문 기업 비츠로셀(대표 장승국, 082920)은 장내에서 25만주의 지분을 추가 취득하기로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지분취득은 지난 2009년 10월말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이래 4번째로 취득하는 것으로 결정일 현재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는 43만3798주로 당해 취득이 완료되면 회사보유 자사주 총수는 68만3798주로 이번 주식 취득을 통해 비츠로셀은 전체 발행주식의 5.4%에 해당하는 물량을 확보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지분 취득은 회사의 주주에 대한 책임과 주가안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향후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의 처분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으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함으로써 매출증대 및 수익극대화를 통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비츠로셀은 올해 전체 수출물량의 35%를 차지하는 유럽지역에서 지난 7월1일부로 발효된 한국-EU간 FTA에 따른 4.7%의 관세의 철폐와 함께 수도미터기 등의 스마트그리드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행돼 더 많은 매출과 부가가치의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미주에서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전기미터분야 뿐만 아니라 가스, 수도미터 분야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의 Small Cell은 물론 부가가치가 높은 Big Cell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회사측에 따르면 8월 현재 세계 수도미터분야의 1위업체인 SENSUS로부터 초도 40만불 가량의 PO물량에 대한 1차납품이 이뤄졌으며, 연간 400만달러 규모의 납품이 이뤄질 것이라 전했다. 이날 비츠로셀은 전일대비 2.41% 상승한 4460원으로 장을 시작해 3.33% 상승한 4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