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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일본 류큐대 학술교류 협정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9.01 14: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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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은 지난 31일 목포대 교수회관 2층 회의실에서 일본 류큐대학 국제오키나와연구소와 학술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한국의 대표적인 도서·해양 연구기관인 도서문화연구원과 일본 오키나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국제오키나와연구소간 상호 학술교류 및 학생교류 등 실질적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오키나와현의 유일한 국립대학인 류큐대학의 국제오키나와연구소는 오키나와 및 인접 지역간의 학제적인 연구와 공동 조사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오키나와 관련 연구를 수록하는 국제적인 학술지 IJOS(International Journal of Okinawa Studies)를 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연구진 10여 명은 지난 4월23일부터 27일까지 류큐대학을 방문해 '다도해와 오키나와'란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 및 류큐열도 공동 학술답사를 시행했다.

도서문화연구원 강봉룡 원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공동 저서 발간 및 학생 상호 교류 등의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 해역의 학술답사를 추진하는 등 국제학술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섬의 인문학-공간인식 패러다임의 문명사적 전환-'이란 아젠다로 현재 HK(인문한국)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섬과 해양관련 연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