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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올해 인재채용 5000명 넘어서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9.01 13: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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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그룹의 올해 인재 채용규모가 처음으로 5000명을 넘어선다.

SK그룹은 올 하반기에 신입사원 1100여명과 경력사원 1000여명 등 모두 2100여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절차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SK그룹이 올 상반기에 신입∙경력∙고졸 등 모두 2900여명을 선발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전체 채용규모는 5000명을 넘어서는 등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올 채용규모인 5000여명은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SK그룹 내 자회사의 채용인원을 합친 수치로, 지난해 채용규모 3600여명 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최태원 회장은 “역량 있는 인재를 선점하는 것은 기업의 중장기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경쟁력에 해당한다”며 “글로벌 경영환경이 불확실하고 어려워질수록 인재를 통한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력이 아닌 능력에 따른 채용 원칙에 따라 고졸 전체 채용 규모가 지난 2009년 850명을 기록한데 이어 증가세를 보여 올해는 1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전체 채용규모의 20% 가량이 고졸 채용인 셈이다.

하반기 신입사원 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SK그룹 채용사이트(www.skcareers.com)에서 진행되며, 경력사원은 각 계열사별로 수시채용 형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