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두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1000명 채용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9.01 11:15:2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두산이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고졸자 채용인원을 당초 계획보다 대폭 확대했다.
 
두산은 1일 일자리 창출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우수 인재 확보와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1000여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이날부터 원서 접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계획했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인원 673명에 견주어 327명, 49%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두산은 앞서 올해 상반기에 367명을 채용했으며, 연간 채용 인원은 1370여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연간 채용인원보다 32% 늘어난 수치다.
 
이와 별도로 고졸자 채용도 크게 늘리고, 마이스터고 등과 지원협약을 맺어 맞춤교육을 한 뒤 취업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늘리는 만큼 최고경영자(CEO) 회사설명회, 취업박람회, 채용설명회 등 리쿠르팅 과정도 강화해 우수인재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두산 고유의 리쿠르팅으로 자리 잡고 있는 CEO 회사설명회를 강화할 예정이다. CEO 회사설명회는 각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사람이 미래다’라는 경영철학과 비전 등을 소개하는 것으로, 올 하반기에는 지난해의 두 배인 12개 대학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