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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 60m 크리스마스 트리 완성

별 모양만 1톤에 달해

유제만 기자 기자  2006.12.02 01: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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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지난 화요일 오후 상파울로 남부 지역에 위치한 이비라뿌에라 공원에 거대한 성탄 트리가 완성됐다.

이 성탄트리의 높이는 60m, 무게는 210톤, 직경은 28m이며, 성탄트리 윗부분에 부착하는 별의 무게는 1톤에 달한다. 지난 5년 동안 세워졌던 성탄트리 중에서 올해 트리는 가장 큰 규모이며, 성탄트리 점등식은 이번 일요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 트리에는 50만개의 소형전구들로 장식되며, 전선 길이는 1만2천 m에 달한다. 이 외에도 수백개의 별들과 2m에 달하는 48개의 천사들이 장식된다.

히오에서는 올해 처음 성탄이브에 성탄행진이 있을 예정이다. 꼬빠까바나 해변가에서 벌어지는 행진에는 쌈바 그룹도 참여하며, 약 2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350명의 가수, 댄서 그룹은 요정, 납병사, 동방박사 등으로 변장을 하고 이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 외에 히오 시민들은 아뜰란찌까 거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대학생 그룹의 성탄 이야기, 마지막으로 산타할아버지의 도착에 대한 연극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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