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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 쟈뎅 드 슈에뜨 콜라보레이션 트렌치코트 출시

빈폴과 디자이너 김재현이 만나 여성스럽고 트렌디한 트렌치코트 탄생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9.01 10: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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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빈폴 레이디스(BEANPOLE Ladies)’가 여성복 디자이너 김재현의 ‘쟈뎅 드 슈에뜨(Jadin de Chouette)’와 콜라보레이션 트렌치코트를 선보인다.

빈폴 레이디스는 지난 2010년부터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인 트렌치코트에 디자이너의 새로운 감각과 에너지를 더하는 콜라보레이션을 시행해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빈폴은 김재현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정형화된 트렌치코트 디자인이 아닌 페플럼을 더한 원피스형 트렌치코트 등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올빼미의 정원’이란 뜻의 ‘쟈뎅 드 슈에뜨’의 디자이너 김재현은 김민희, 공효진, 장윤주 등 패션 아이콘들이 가장 사랑하는 디자이너이다. 또한 그녀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브랜드의 ‘올빼미’ 캐릭터도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디자이너 김재현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남성적인 직선의 실루엣이나 정형화된 트렌치 코트의 디자인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트렌치코트를 공개했다. 트렌치코트에 짧은 주름치마를 두른 듯한 ‘페플럼(peplum)’ 디테일을 활용해 여성의 보디 라인을 강조한 것. 코트 밑자락을 페플럼으로 표현한 하프 트렌치코트와 허리 부분에 페플럼을 더한 원피스형 트렌치코트 2종 및 여유롭고 편안한 실루엣의 루즈 재킷 트렌치코트의 총 네 가지 디자인을 준비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한 로고 또한 빈폴의 자전거 로고와 ‘쟈뎅 드 슈에뜨’의 부엉이 캐릭터가 만나 새롭게 탄생했다. 빈폴은 모든 트렌치코트에 이 로고를 프린트화한 안감을 사용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빈폴 레이디스’와 ‘쟈뎅 드 슈에뜨’의 콜라보레이션 트렌치 코트는 전국 빈폴 주요 매장을 비롯해 빈폴닷컴, 패션피아, 일모스트릿닷컴 등 온라인 샵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50~70만원 대이다.

빈폴 레이디스의 김상범 팀장은 “디자이너 김재현과 협업한 트렌치코트는 고급스러운 클래식 감성을 잘 살리면서도 디자이너 특유의 개성과 여성스러운 느낌이 녹아있어 소장가치가 매우 높다”며 “이번 가을 여성스럽고 트렌디한 트렌치코트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