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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고정금리모기지론' 출시

최대 15년간 고정금리 적용 및 최대 5년 거치기간 설정 가능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9.01 10: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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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은행은 최대 15년까지 고정금리로 사용이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하나고정금리모기지론'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 성향에 따라 '고정금리형'과 '혼합금리형' 중 선택 가능하며, 거치기간도 전 대출기간의 1/3 범위 내에서 최대 5년까지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고정금리형' 대출은 최대 15년간 시장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대출금리가 고정된다. 대출금리는 우대금리 반영 시 최저 연 5.04%가 적용된다. 우리금리는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이체 및 아파트관리이체, 신용카드사용 등 부수거래 조건 충족 시 0.3% 우대되며, 비거치식 분할상환 방식 선택 시 추가로 0.1% 인하돼 최대 0.4%까지 감면 가능하다.

'혼합금리형' 대출은 최초 3년 또는 5년까지 고정금리 기간을 정할 수 있고 5년 초과 최대 30년 이내에서 자유롭게 만기 설정이 가능하다. 지정된 고정금리 기간 경과 후에는 6개월 주기 COFIX 변동금리로 자동 전환되며, ‘혼합금리형’도 '고정금리형'과 같은 방식으로 최대 0.4%까지 우대금리 반영 시 고정금리 기간 동안 최대 연 4.93%가 적용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하나고정금리모기지론' 상품은 고객 성향에 따라 금리 적용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최대한 고객의 입장에서 설계됐다"면서 "고정금리의 안정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