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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론오토모티브 해외車 신규수주 확대

폭스바겐·BYD 신차종 77억 규모 계약 체결

이수영 기자 기자  2011.09.01 10: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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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자동차 마찰재 전문기업 새론오토모티브(대표 서인석)가 중국 법인의 신규수주 확대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회사는 중국 베이징 법인을 통해 폭스바겐과 중국 로컬 카 메이커인 BYD(비야디)의 2012년도 생산 신차종에 연간 41만대, 총 77억원 규모의 브레이크 패드를 추가로 신규수주 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에 오는 10월부터 폭스바겐 Sagitar 후속모델에 연간 12만대, 약 27억원 규모의 브레이크 패드를 신규 공급하며 내년 11월 Santana, Jetta, Skoda 등 3개 차종 후속모델에 연간 20만대, 약 40억원 규모의 제품을 신규 공급한다.

비야디(BYD)에는 내년 5월부터 2000cc급 중형차 생산라인에 연간 9만대, 약 10억원 규모의 브레이크 패드가 신규로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신규수주로 공급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물론 내년도 매출과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인석 대표는 “현재 중국법인은 중국 자동차 시장 1~3위 업체 (폭스바겐·GM·현대기아차) 모두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중국 로컬업체인 BYD, 동팡 등에도 당사 제품을 주문하는 등, 납품처 다양화로 향후 지속적인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베이징 법인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283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1%와 161% 늘어난 36억원과 27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