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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엉뚱-러블리함으로 무장한 최지우, “사랑스러워”

귀여운 술주정에 앙탈 부리는 최지우, 윤상현도 귀여워서 웃음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9.01 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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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 최지우의 단순+엉뚱한 +사랑스러운 매력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3회분에서는 은재(최지우 분)와 형우(윤상현 분)의 본격적이고도 살벌한 부부싸움이 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속상한 은재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비밀번호를 바꾸고, 뒤따라온 형우는 이리저리 부부와 관련된 숫자를 생각하다, 설마 하고 눌러본 ‘0000’에 열리자, 단순한 은재를 생각함에 웃음이 터진다.

집에서 2차전을 벌인 후, 은재는 속상해서 술이 떡이 되도록 마시고, 집에 돌아와 자신이 비밀번호를 바꾼 걸 까맣게 잊고는 형우가 눌러주는 ‘0000’을 보고는 ‘단순하기는~’이라고 되뇌인다.

그런 은재가 마냥 귀여운 형우, 집에 들어가자마자 물을 권하는 형우에게 콜라를 달라고 떼쓰고, ‘내 말 무시해? 콜라가 먹고 싶다구~’라며 앙탈을 부린다.

형우는 은재에게 콜라를 대령하고, 한 순간에 원샷 해버리고는 ‘콜라도 안 갖다주고, 나 너랑 안살어~’라며 귀여운 꼬장을 부린다. 그런 은재를 안아주는 형우, 형우의 눈엔 은재가 마냥 사랑스럽기만 하다.

3회가 마치자마자, 시청자 게시판은 ‘최지우의 귀여운 매력에 흠뻑 빠졌다.’, ‘1박 2일에서 보던 사랑스럽고 단순한 모습이 아주 제대로 물 만났네.’ 등의 의견으로 덮히며, 최지우의 단순+엉뚱+사랑스러운 아내 연기를 칭찬했다.

‘보스를 지켜라’와 ‘공주의 남자’의 여 주인공과는 다른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가진 ‘지고는 못살아’의 최지우의 내공이 수목 드라마 시청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