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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뇨, FIFA 최우수 선수 명단에

3년 연속 최우수 선수로 지명될 것인지?

유제만 기자 기자  2006.12.02 00: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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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호나우지뇨 가우쇼 선수는 비록 최근에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올해 피파 최고의 선수 리스트에 다시 올랐다.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중앙공격수로 활동중인 그는 2004년과 2005년에 걸쳐 피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프랑스의 지단과 파비오 카나바로 선수들과 피파 최우수 선수로 경쟁하게 된다. 파비오 카나바로 선수는 월드컵 우승팀인 이탈리아의 주장이다.

3명의 선수들 외에 30대 스타들에는 브라질의 카카 선수와 프랑스의 헨리들도 포함되어 있다.
올해 피파 최고의 선수 최종 결정은 12월 18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 3명의 선수들 중에 누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든 전 세계적으로 화재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나우지뇨 선수는 비록 월드컵에서는 부진했지만 스페인 축구대회와 챔피언컵 대회에서 바르셀로나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요 인물이었다.

최근 몇 주 동안 그는 스페인 대회에서 다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국제프로축구협회(FIFPro)로부터 2005/2006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만약 호나우지뇨 선수가 올해에도 피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면 최초의 3년 연속 피파 최우수 선수의 기록을 가지게 된다.

현재까지 3번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던 호나우도 선수는 이번 명단에 끼지도 못했다.
이때까지 기록을 보면 월드컵이 있었던 해에는 월드컵 우승팀에서 최우수 선수가 지명됐으며, 이를 고려할 때 카나바로 선수가 최우수 선수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이번 주에 프랑스 축구협회가 유럽 최고의 선수에게 선사하는 황금공을 받았다. 하지만 프랑스의 레이몬드 도메네취 감독은 이탈리아 선수를 최우수 선수로 선정한 것에 비난했다.

이 외에도 리온 팀의 제라르드 호울리어 감독도 카나바로 선수가 이 황금공을 받은 것은 부당하다며, 이는 비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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