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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화인코리아 회생 개시 건의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9.01 08: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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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의회가 (주)화인코리아의 회생을 도와달라는 건의서를 31일 광주고등법원 민사2부에 제출했다.

이호균 의장 등 51명 전남도의원들의 연명으로 제출된 건의서는 “지역사회의 안정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주)화인코리아에 회생의 기회를 줄 것”을 요청했다.

의원들은 건의서를 통해 “국내 오리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었던 (주)화인코리아가 지난해 12월 파산선고를 받고, 그에 따른 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라면서 "화인코리아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재판부의 선처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자산매각 등을 통해 올말까지 280여억원의 담보채권을 상환하고, 영업정상화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화인코리아 파산시 600여 종업원, 300여 사육농가와 500여 협력업체 등 (주)화인코리아와 명운을 함께하는 많은 경제주체들이 한꺼번에 파국을 맞을 수 있다"며 대승적 차원의 회생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